S.M.A.R.T. 기법은 현재 주어진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목표를 세우는 기법으로, 학업이나 업무 성취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. 저도 실제로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원하는 바를 두고 생각이 많아질 때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. 각 철자 별 의미하는 바를 짚어보면서 SMART 방법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Specific
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. 너무 광범위한 목표를 세울 경우에는 실제 내가 그 결과를 달성했는지, 그렇지 못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모호해집니다. 예를 들자면, "블로그를 글을 쓸 거야" 보다는 "블로그에 글을 하루에 하나씩 쓸 거야"가 더 구체적이고, 그래서 실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좀 더 명확해지는 것이지요.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것은 구체적이되 정리되지 않은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. 동시에 상세하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달성도를 체크할 수 있는 수치가 있다면 적극 활용해 보세요!
Measurable
측정 가능해야 합니다. 예를 들어 "글 잘 쓰는 방법을 배울 거야" 보다는 "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한 달에 1권 읽고, 새로운 챕터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일주일에 하나의 글을 발행할 거야"가 더 분명하기 때문에 실제 얼마나 달성했는지 측정이 가능해집니다.
Actionable/Achievable
합리적이고 달성 가능해야 합니다. 물론 동기부여를 주는 약간은 상향 조정된 목표가 의미 있지만, 동시에 달성 가능한 정도여야 건강한 원동력이 됩니다. 그렇지 않으면 아예 포기를 하게 될 수도 있고, 또 반대로 아예 동력을 주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또한 실제 실천 가능한 전략이어야 합니다. 예를 들어 "한 달 안에 블로거를 통해 $2,000 벌야" 보다는 "일주일 동안은 글을 하루에 하나씩 쓰고, 두 번째 주에는 애드센스 신청을 하고, 세 번째에서 네 번째 주에는 애드센스를 승인받아야지'와 같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.
Relevant
목표와 전략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. 그래야 각각의 행동이 모여 원하는 바를 올바른 방식으로 이루게 도와주니까요! 또 업무 관련한 계획을 세우신다면, 회사의 방향성에 맞는 타깃을 설정해야 합니다. 개인과 팀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고, 관련 부서의 관심도도 높아져 필요한 경우 수월하게 협업할 수 있습니다.
Timebound
기간을 설정해야 합니다. '언제까지'라는 것이 정해지고 나면 하루하루를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또 중간 체크 지점을 설정해 두면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척도가 됩니다.
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다는 것은 정말 좋죠. 때로는 이런 목표 때문에 지치기도 합니다. 이럴 때 지향점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있다면,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. 개인적인 것이든, 단기 또는 장기적인 것이든 SMART 기법을 이용하여 정말 smart 한 목표를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. 그리고 그 끝에 꼭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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